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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국내 트래킹 코스 추천 (초보자용 포함) 🚶🌲

by 조이트래블 2025. 4. 10.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걷는 시간은 몸과 마음의 재충전이 됩니다. 특히 최근엔 격렬한 등산보다는 비교적 평탄하고 경치 좋은 **트래킹(걷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래킹 초보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걷기 좋은 길 6곳을 소개합니다.
접근성, 경관, 난이도, 계절감까지 고려한 추천 리스트입니다.

성산일출봉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전형준


1. 제주 올레길 7코스 – 바다 따라 걷는 감성 트래킹

  • 위치: 제주 서귀포 외돌개 ~ 월평마을
  • 거리/소요시간: 약 14.5km / 4~5시간
  • 난이도: ★★☆☆☆ (초보자 가능)
  • 포인트: 절벽 해안, 올레 표지판, 해녀촌

제주 올레길 중 가장 인기 있는 7코스는 서귀포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진 길로, SNS 감성 사진도 남기기 좋습니다.
쉬엄쉬엄 걷다 보면 중간에 해녀촌이나 조용한 카페도 있어 혼자 걷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2. 북한산 둘레길 5구간 – 서울에서 즐기는 도심 속 자연

  • 위치: 서울 강북구 ~ 은평구 일대
  • 거리/소요시간: 약 6km / 2시간 내외
  • 난이도: ★☆☆☆☆ (완전 초보도 가능)
  • 포인트: 숲길 + 계곡 + 역사유적

북한산 둘레길은 서울 안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특히 5구간은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북한산계곡 등을 지나며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입니다.
흙길 위주라 무릎에 부담이 적고, 계단이나 험한 길 없이 누구나 걸을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극 추천!


3. 태백 태백산 눈꽃 트레킹 – 겨울이 더 아름다운 코스

  • 위치: 강원도 태백시
  • 거리/소요시간: 약 3.5km / 왕복 2시간 30분
  • 난이도: ★★☆☆☆
  • 포인트: 겨울 설경 + 천제단 + 국립공원 관리

겨울에 특히 아름다운 태백산은 설경과 눈꽃을 보기 위한 트레킹 명소입니다.
당골광장에서 천제단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왕복 2시간 내외로 초보자도 아이젠만 있으면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거리입니다.
국립공원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길이 정돈돼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다수 있습니다.


4. 남해 바래길 2코스 – 섬과 마을을 잇는 평화의 길

  • 위치: 경남 남해군 다랭이마을 일대
  • 거리/소요시간: 약 8.5km / 3시간
  • 난이도: ★★☆☆☆
  • 포인트: 다랭이논, 해안길, 작은 마을

남해 바래길은 바다와 논, 마을 풍경이 한데 어우러진 정감 있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특히 2코스는 ‘다랭이마을’부터 시작해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걷게 되며,
높은 경사가 없고,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도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5. 정선 아리랑길 – 강원도 산골 정취 가득한 길

  • 위치: 강원도 정선군
  • 거리/소요시간: 약 7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포인트: 아우라지, 레일바이크, 아리랑 전시관

정선 아리랑길은 정선 아우라지에서 시작되는 감성 걷기 코스로,
전통마을과 계곡, 기찻길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장면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봄과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 트래킹하기 최적이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 연인,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6.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 관방제림길 – 숲 속 트래킹의 정석

  •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 거리/소요시간: 약 4~5km / 1시간 반 내외
  • 난이도: ★☆☆☆☆
  • 포인트: 정비된 산책로 + 사진 명소 + 도심과 가까움

담양은 숲길 걷기에 최적화된 도시로, 메타세쿼이아길은 정비가 잘 된 산책형 트래킹 코스입니다.
초록빛 나무 터널 아래를 걷는 길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고, 관방제림길과 연계해 걸으면 힐링 효과 두 배!
평지 위주라 노약자나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트래킹 초보자를 위한 준비 팁 ✔️

걷기 좋은 신발 착용: 운동화 or 트레킹화는 필수!
수분과 간단한 간식 챙기기: 중간에 쉼터에서 리프레시
모자 & 자외선 차단제: 특히 봄~여름엔 필수
여유로운 일정 구성: 급하게 걷기보다는 ‘느린 여행’이 핵심


걸음마다 차오르는 나만의 여행 🌿

걷는다는 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과 마주하며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한 국내 트래킹 코스들은 모두 초보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명소들로,
주말이나 연휴, 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운동도 되고 힐링도 되는 진짜 여행을 원하신다면
‘걷기 좋은 길’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