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어도 OK, 하루면 충분한 봄꽃 여행
2025년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날씨, 활짝 핀 꽃, 그리고 봄을 맞이하는 다양한 축제들이 서울 근교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봄꽃 축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봄나들이 코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하고, 유모차·아이 동반도 가능한 서울 근교 봄꽃 축제 5곳을 소개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실제 개최 일정과 장소 위주로 정확한 정보만 반영해 구성했습니다.
✅ 1. 구리 유채꽃 축제
- 일정: 2025년 4월 27일(토) ~ 5월 5일(일) 예정
- 장소: 한강시민공원 구리시민체육공원 일대
- 주요 꽃: 유채꽃
- 입장료: 무료
- 대중교통: 구리역 하차 → 도보 15분 or 마을버스 이용
🌼 특징
넓은 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이 인상적인 봄 축제입니다. 유모차 이용 가능, 평탄한 산책로, 무료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적합합니다. 공연 무대, 먹거리 부스, 시민 플리마켓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 2. 하남 미사경정공원 유채꽃길
- 일정: 2025년 4월 중순 ~ 5월 초
- 장소: 미사경정공원 일대
- 주요 꽃: 유채꽃, 청보리밭
- 입장료: 무료
- 대중교통: 하남풍산역 or 미사역 하차 후 도보
🌼 특징
정식 축제 형식은 아니지만 SNS 상에서 ‘숨은 봄꽃 명소’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넓은 유채꽃밭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감성 포인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심 속 가까운 자연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
✅ 3. 고양 국제꽃박람회
- 일정: 2025년 4월 26일(금) ~ 5월 12일(일)
- 장소: 일산 호수공원
- 주요 꽃: 튤립, 수선화, 팬지 등 다양한 봄꽃
- 입장료: 성인 기준 9,000원 (사전 예약 가능)
- 대중교통: 정발산역 하차 → 도보 10분
🌼 특징
국내 대표 봄꽃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화훼작품과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유모차 이동도 원활합니다. 평일 오전 방문 시 비교적 한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4. 양평 세미원 봄꽃정원전
- 일정: 2025년 4월 중순 ~ 5월 중순
- 장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세미원
- 주요 꽃: 수선화, 튤립, 산수유
- 입장료: 성인 5,000원 / 유아 무료
- 대중교통: 경의중앙선 양수역 하차 → 도보 10분
🌼 특징
서울에서 기차 타고 1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한 힐링형 정원 여행지입니다. 한강 물줄기를 따라 구성된 정원길은 유모차와 노약자도 이동이 편리하며, 사진 촬영, 가족 산책, 조용한 꽃 감상에 적합한 ‘비혼잡형 축제 명소’입니다.
✅ 5. 서울 중랑장미축제
- 일정: 2025년 5월 17일(토) ~ 5월 26일(월)
- 장소: 중랑천 장미터널 (중화동~묵동 일대)
- 주요 꽃: 장미
- 입장료: 무료
- 대중교통: 중화역 or 묵동역 하차 후 도보
🌼 특징
서울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 길이 5km 이상의 장미꽃 터널 산책로가 장관을 이루며,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라이트업도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공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 당일치기 봄꽃 축제 준비 체크리스트
| 항목 | 이유 |
|---|---|
| 우산 또는 양산 | 햇빛, 갑작스런 비 대비 |
| 유모차 or 휴대용 캐리어 | 아이 동반 시 필수 |
| 돗자리 | 공원형 축제에서 자리잡고 쉬기 좋음 |
| 간단한 간식 | 줄 서는 음식 부스 피하려면 준비 필수 |
| 보조배터리 | 사진·영상 촬영 많이 하므로 필요 |
🌸 봄은 짧고, 꽃은 더 짧다
벚꽃이 피고 지는 시간은 단 몇 주일 뿐.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도 하루 만에 힐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충분합니다. 2025년 봄, 이번 주말엔 카메라 하나 들고 꽃길 산책 떠나보세요.
가볍게, 가까이, 기분 좋게. 그것이 진짜 봄 여행입니다. 😊